“소니 이어패드가 이제 수명이 다한 것 같습니다”
소니 WH-1000XM4 이어패드 셀프 교체 대작전
처음 소니 헤드셋을 샀을 때 와~ 노이즈 캔슬링에 깜짝 놀랐었죠.
그래서 집 근처 산에 올라갈 때도 쓰고 넷플릿스 볼 때도 쓰고 했더랬죠.
그렇게 애지중지하며 썼건만 세월은 어쩔 수 없나봐요.
어느 순간 보이지 시작한 저의 흰머리 처럼
어느 순간 희끗희끗한 무언가가 헤드셋 이어패드에 보이더군요.
이어패드는 이미 세월의 풍파를 맞은 상태.
가죽은 벗겨지고, 쿠션은 꺼지고, 뭔가 낡은 느낌이 들더군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오늘은 Sony WH-1000XM4 를 새 생명으로 부활시키는 이어패드 교체를 해보겠습니다.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등 여러곳에서 팔고 있더군요.
처음에는 쿠션만 교체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소니 이어패드 XM4" 와 같이 검색을 한 이어패드가 쭉 뜨더군요.

그래서 딸깍 주문을 했죠.
그런데 잘 보니 쿠션도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헉~ 쿠션도 팔더군요.
저는 이어패드만 교체 가능한 줄 알았는데 쿠션도 가능할 줄이야~~
그래서 이번에는 이어패드, 쿠션이 한세트로 된 것을 골랐죠.

쿠션도 구입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혼동을 해서 쿠션이 아닌 커버를 주문하면 안돼요.
그런데 일부러 혼동하라고 물품 이미지를 만들어 놓은 곳이 많았어요.
위의 것은 쿠션이 위아래로 조립하는 헤드 쿠션입니다.

일부 제품을 보니 헤드 쿠션이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쿠션 커버인 경우가 있습니다.
마치 이어패드와 쿠션을 파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헤드 커버입니다.

즉, 쿠션 위에 덮는 커버입니다.

그리고 이어패드를 분리할 때 틈새 지렛대라는 도구도 필요합니다.
플라스틱 오프너, 플라스틱 헤라 등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데 이어패드를 분리할 때와 쿠션을 분리할 때 필요합니다.
안쓰는 신용카드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저는 틈새 지렛대로 분해했어요.
쿠션이나 이어패드에 같이 파는 경우가 많으므로 없는 경우 같이 주문하면 좋을 것 같네요.
준비물
오늘의 주인공들입니다.

- XM4 전용 이어패드
- 틈새 지렛대 또는 안쓰는 신용카드
- 손가락 힘 약간
- “부숴지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 조금
※ 금속 드라이버는 비추천입니다.
금속은 분해 시에 플라스틱에 스크레치를 낼 수 있다고 해요.
1단계 — 이어패드 뜯기
(가장 떨리는 순간)
이어패드 틈에 틈새 지랫대를 살짝 넣습니다.

지렛대의 구부러진 부분이 안쪽으로 향해야 합니다.
고정 Claw 라는 것이 이어패드를 헤드셋에 고정 시켜줍니다.
해당 위치로 지셋대를 넣어서 들어올리면 좀더 쉽게 분해가 됩니다.

그리고
그리고 조심스럽게 비틀면…
“톡”
오?
생각보다 쉽게 빠집니다.
괜히 겁먹었습니다.
한 번에 확 뜯지 말고, 둘레를 따라 천천히 진행하면 됩니다.

그리고 센서가 있는 부분이 있는데 센서는 면봉이나 안경딱이로 닦아주면 좋습니다.
면봉이나 안경딱이가 알콜솜에 비해 센서 긁힘이나 손상을 방지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안경딱이를 사용했어요.
내부 먼지는 카메라 렌즈 먼지 청소할 때 쓰는 에어 블러워로 내부 먼지를 청소했어요.

2단계 — 이어패드 조립
이어패드는 센서 구멍이 있는 패드와 없는 패드가 있습니다.
이를 구분하여 조립해야 하며 위와 아래 방향이 있습니다.
한쪽은 둥근 모양이고 다른 방향은 평평한 모양입니다.
이를 잘 보고 조립하면 됩니다.

조립은 딱 소리가 날때까지 꾹 눌어주면 됩니다.

3단계 — 쿠션 뜯기
쿠션와 연결된 부분의 나사를 우선 풀어주어야 합니다.
안쓰는 신용카드를 갈아서 넣거나 날카로운 플라스틱으로 틀을 벌리면 됩니다.
금속은 플라스틱에 손상을 주므로 비추입니다.
저는 휴대폰 분해 시 사용했던 도구를 사용하였습니다.

틈을 벌린 후에 나사를 풀어줍니다.

기존 쿠션은 버려야 하므로 칼로 잘라서 제거를 합니다.

위 아래 쿠션과 양면 테이프 모두 제거를 합니다.
양면 테이프는 지우개로 제거를 하거나 썬 크림을 바른 후에 10 ~ 20 분 후에 물티슈로 제거를 해도 됩니다.

4단계 — 쿠션 조립
쿠션 하단을 조립합니다.
선을 잘 보고 눌린 곳 없이 가지런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상단 쿠션을 조립하고 양면 테이브로 쿠션 가죽을 마감해주어야 합니다.

양면 테이프로 가죽 모서리를 붙여 줍니다. 이를 4곳 모두 해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서리 플라스틱 커버를 나사로 조립해줍니다.

드디오 모두 조립이 완료되었습니다.
처음은 이 것을 잘라도 되는지 걱정이 되어서 시간이 좀 걸렸지만 다시 하면 금방할 듯합니다.
이로써 어려운 듯 하면서 쉬운 이어패드, 쿠션 조립이 완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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